[강의] 기술에서 지분으로

[강의] 기술에서 지분으로

2023.02.21. IPMS 주최 연례 세미나에서 '기술에서 지분으로'라는 주제로, 중국어로 강의했다.

<강의 중 한 컷>

강의 주제가 나의 관점과 일관된 면이 있어, 개인적으로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강의이다. 이를테면, '특허 소송 보다는 M&A', '특허 매수 보다는 지분 참여'와 같이 지식재산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, 회사 및 회사법, 금융의 다양한 툴들을 이용한 관점의 전환을 실제 한중 간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.

IPMS(Intellectual Property & Management Strategy)는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, 대사관, 저작권 위원회 등 기업, 정부, 공공기관의 지식재산권 전문가들의 모임이다. 중국 내 조선족 변리사 협회와 함께 연례 세미나를 개최한다. 이번에는 오랜만에 개최되는 세미나인 만큼 중국어로 진행됐다.

<행사 중 한 컷>

이 모임의 부회장님였던 S 회사의 H 수석님이 지식재산을 권리 등록 - 침해 - 소송의 법률적 관점에서 벗어나 회사의 활용 관점에서 조망하는 강의를 부탁하셨고, 코로나 때문에 몇 번 세미나가 연기됐으나 결국 2023년 초 중국 제로 코로나 정책의 전면 수정에 따라 세미나가 성사됐다.

'기술에서 지분으로 从技术到股份'

이 제목은 피터 틸의 저서 Zero To One 从0到1 에서 영감을 받아 정했다.